
[PEDIEN] 강화군가족센터가 지난 13일부터 삼산면 주민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군민통합위원회의 정책 제안을 반영하여 추진됐다. 교통이 불편하거나 생업으로 인해 센터 방문이 어려운 외곽 지역 거주 다문화가족의 불편을 해소하고, 복지 및 교육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한국 국적 취득을 목표로 하는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대상자들의 언어 장벽 해소와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이는 지역 내에서 언어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결혼 이민자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박우석 강화군가족센터장은 "거리 제약이나 개인적인 여건 때문에 당연히 누려야 할 교육 기회에서 소외되는 이들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현장 중심의 지원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결혼 이민자들이 우리 사회에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이 진행되는 삼산면 주민센터 역시 장소 제공과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섰다. 고영자 삼산면장은 "삼산면 다문화가족들이 언어 장벽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깊이 융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면 차원에서도 다문화 가정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화군가족센터는 이번 삼산면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형 사례 관리와 지역별 순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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