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 나지 말라는 법 있나요''…서울 테크 스칼러십 첫 졸업생 배출 hwp (서울시 제공)



[PEDIEN] 제2의 젠슨 황을 꿈꾸는 해외 우수 이공계 인재 유치를 목표로 하는 ‘서울 테크 스칼러십’ 사업이 드디어 첫 결실을 맺었다. 서울시는 2024년 선발된 제1기 석사 장학생들이 국내 주요 대학원에서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 상반기 졸업함에 따라,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졸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3일 저녁 서울미래인재재단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여름의 졸업파티’라는 부제로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졸업생을 비롯해 관계자, 후배 장학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졸업생들은 재학 중 거둔 우수 포스터 발표 수상 경험과 함께 졸업 후의 미래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후배 장학생들을 위한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생활 및 학업 환경 개선을 위한 건의사항 청취와 만족도 조사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후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네트워킹 만찬이 이어지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첨단 인재 유치 및 외국인 친화 도시 환경 조성 정책에 발맞춰 ‘서울 테크 스칼러십’에 대한 전 세계 이공계 인재들의 관심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신규 장학생 모집에는 전 세계 84개국에서 총 1,335명의 우수 인재가 지원해 약 44.5대 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서울 테크 스칼러십’은 등록금 전액, 생활비, 건강보험료 전액, 편도 항공료를 포함해 최대 2년 동안 연 2천만 원 규모의 파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서울글로벌센터를 통해 한국어 교육, 필수 생활 상담, 서울 생활 적응 프로그램, 동문 네트워킹, 취·창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며 졸업 이후에도 서울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이 글로벌 IT 및 첨단 기술 연구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감에 따라 이러한 지원 열기에 힘입어 최종 선발 인원 또한 9명에서 15명, 그리고 30명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청년 인재들이 커리어를 쌓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서울이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