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혐오·차별 없는 평등한 조직문화 만든다”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가 공직사회 내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상호 존중하는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광명시민인권위원회와 공동으로 '혐오표현 대응 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상 언어와 온라인 공간에서 발생하는 특정 집단 배제 및 편견 조장 혐오표현을 예방하고, 인권 친화적인 공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국가인권위원회 및 경기도와 협력하여 '지방정부 혐오표현 대응 안내서' 개발에 참여하는 등 지방정부 차원의 혐오표현 대응 기반 마련에 앞장서 왔다. 이날 캠페인에는 최혜민 광명시 부시장과 시민인권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하여 '혐오와 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를 주제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각 부서와 공직자들에게는 '지방정부 혐오표현 대응 안내서'와 '모두의 존엄, 함께 만드는 평등' 리플릿이 배부됐다. 이를 통해 혐오표현이 직장 내 괴롭힘이나 갑질 등 부당한 언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웠다.

시청 본관 로비에는 혐오표현의 정의, 혐오표현 피라미드, 위험성 등을 담은 전시물이 설치됐다. 공직자들이 일상 속 언어 습관을 되돌아보고 인권 친화적인 소통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효과를 거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무심코 사용하는 말이나 표현이 누군가에게는 깊은 상처와 차별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공직사회부터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실천해 시민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도시 광명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광명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인권 교육, 인권 영향 평가, 시민 대상 인권 증진 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하며 모두의 존엄과 평등이 보장되는 인권도시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