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시청



[PEDIEN] 광명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배달 음식점과 계란 취급 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이번 점검 대상은 여름철 소비가 많은 삼계탕, 냉면 등 포장·배달 음식점과 김밥, 토스트 등 계란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식품 취급 업소 총 15개소다. 시는 이들 업소의 전반적인 위생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특히, 치킨 중량 표시제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해당 제도의 이행 여부도 함께 확인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업소들의 투명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점검 주요 항목에는 소비기한 경과 식품 보관·판매 여부, 조리장 위생 관리 상태, 냉장·냉동식품 보관 온도 준수, 식품 취급 위생 적정성,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 포함됐다. 사소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식품위생법 위반이나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격한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나기효 광명시 건강위생과장은 “사소한 방심이 대형 식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여름철인 만큼, 배달음식점과 계란 취급 업소의 자발적인 위생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꾸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품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