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거창군 북상면 신기마을에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온마을 밥상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이웃 간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주민들이 마을 회의를 통해 복지 문제와 욕구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식재료 준비부터 음식 조리, 행사 진행까지 모든 과정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도맡았다. 함께 만든 따뜻한 밥상을 나누며 이웃 간의 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것으로까지 확장됐다.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직접 음식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선 진정한 이웃 돌봄의 실천이었다.
또한, 행사는 소정보건진료소와 연계하여 기초 건강 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주민들은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상담을 받으며 만성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지했다. 건강까지 세심히 챙기는 이번 행사의 모습은 지역 공동체의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었다.
임순행 북상면장은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활동 자체가 주민 간 돌봄을 실천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마을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촘촘한 마을 복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위천권역통합돌봄지원센터 또한 북상면과 협력하여 주민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와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살기 좋은 지역 복지 마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