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시민 중심 ‘행사 의전 간소화’ 추진 (영주시 제공)



[PEDIEN] 영주시가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과도한 행사 의전 절차를 개선하고 시민이 행사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영주시 행사 의전 간소화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계획은 행사의 격식보다는 내용에 집중하고 참석한 시민 모두가 편안하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 문화 조성에 방점을 둔다. 이를 위해 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서 자율 좌석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내빈 소개는 일괄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개별 축사는 최소화하고 행사 규모와 성격에 맞는 간소한 의전을 적용해 참석자 모두가 행사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한다. 또한 행사 기획 단계부터 의전 사항을 함께 검토해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고, 이러한 변화가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이번 추진계획을 계기로 행사의 무게중심을 의전이 아닌 시민에게 두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형식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시민과의 소통 시간을 늘리고, 행사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함께 높여 실용적인 행정 문화를 전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경숙 총무과장은 “행사의 주인공은 시민이며 의전은 행사를 돋보이게 하는 수단일 뿐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관행은 과감히 개선해 시민이 편안하게 참여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행사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