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모두가 살기 좋은 ‘장애인 친화도시’ 선도 (진주시 제공)



[PEDIEN] 진주시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하며 모두가 살기 좋은 '장애인 친화 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무장애 도시'를 선언한 이후 12년간 관련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공공 시설물의 무장애 시설 확충, 장애인 통합 돌봄 지원, 장애인 일자리 사업 확대, 스마트 재활센터 운영 등 장애인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 제3기 무장애 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 3월에는 제7기 무장애 도시 추진위원회를 위촉해 장애인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공공 시설물의 무장애 환경 구축이다. 남강유등전시관, 실크박물관 등 주요 공공 시설물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획득하며 체계적인 무장애 시설 확충에 기여했다. 또한 사업장 출입구 낮추기, 전동휠체어 고속충전기 관리, 찾아가는 장애인 보장구 순회수리 등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 의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병행된다. 30개 읍면동의 '무장애 도시위원회'를 중심으로 장애인식 개선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모든 시민이 무장애 도시 조성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3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15명의 장애인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하반기에는 경제활동 기회가 부족한 최중증 장애인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증장애인 인턴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지역 내 공공기관과 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구직박람회를 개최하며 취업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장애인의 기능 회복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복지관 지원 사업도 강화된다. 장애어린이집 유휴 공간에 7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재활센터'와 '장애인 친화 미용실'을 조성 중이며,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고향사랑기금 사업으로 '보행성 장애인 웨어러블 보행보조 로봇'을 구입해 보행이 어려운 뇌 병변 지체장애인의 재활 훈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스마트 복지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일상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누리는 장애 친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