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시 시청



[PEDIEN] 우리나라 고교 축구의 역사를 써 내려갈 제59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7월 14일, 제천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대한축구협회와 경향신문사가 주최하고 경향신문사와 제천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68개 고등학교 팀, 2,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고교 축구대회인 대통령금배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제천종합운동장, 제천축구센터, 봉양건강축구캠프 등 3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7월 14일 예선 경기 시작으로 20일부터 본선 토너먼트가 진행되며, 28일 결승전을 끝으로 15일간의 열전이 마무리된다.

1968년 처음 시작된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는 차범근, 허정무, 이운재, 박지성 등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수많은 스타 선수들을 배출해온 국내 최고 권위의 청소년 축구 대회다. 올해 대회에서도 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 새로운 별들의 탄생이 기대를 모은다.

총 133경기가 고학년부와 저학년부 리그로 나뉘어 치러지며, 모든 경기는 유튜브 '아이탑21'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를 통해 팬들은 집에서도 생생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경기를 오후 5시 30분 이후에 개최한다. 또한 경기 후 하루 휴식을 보장하고,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쿨링 브레이크 제도를 전 경기로 확대 적용한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우수한 축구 인프라와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참가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대회 기간 제천의 매력을 함께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4년 연속 제천에서 개최되는 것은 제천의 스포츠마케팅 역량과 대회 운영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라며,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하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