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총력…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천안시 제공)



[PEDIEN]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천안시가 온열질환 예방 및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관내에서 열사병 추정 사망 1명을 포함해 총 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서 시는 즉각적인 폭염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폭염은 열사병, 열탈진과 같은 온열질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기존 심뇌혈관질환이나 호흡기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천안시는 오는 9월까지 폭염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응급실 기반 온열질환 감시 시스템을 운영,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매일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특히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한다.

시는 65세 이상 고령자와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60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강화한다. 경로당 방문, 안부 전화 및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이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 행동요령과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더불어 AI 기반 안부 전화 서비스를 활용하여 건강관리 우선군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건강 이상 징후가 의심되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대상자에게는 방문건강관리 전담 인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촘촘한 건강안전망을 운영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

시는 시민들에게 기온이 높을 때는 야외 활동과 농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북구보건소장은 "어르신, 장애인, 임신부,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무더운 시간대 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