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정읍지역 중학생 40명이 고장의 뿌리 깊은 역사를 배우고 첨단 과학 기술을 선도하는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미래를 설계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정읍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정읍청년회의소의 주관으로 진행된 ‘2026 청소년 리더십 아카데미’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청소년들이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동시에, 미래 사회의 주역에게 필요한 자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기획되었다. 첫날 참가 학생들은 황토현 역사문화 체험에 참여하며 정읍의 유구한 역사와 지역 정체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얻었다.
이어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과 지도력 함양을 위한 특강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협동하며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다.
둘째 날, 학생들의 시선은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으로 향했다. 최첨단 연구 시설과 넓은 교정을 둘러보며 미래 과학 기술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곳에서 대학생 선배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길잡이’ 역할을 자처한 대학생들과 진로 상담을 진행하며 대학 생활의 생생한 이야기,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하는 과정, 그리고 효과적인 학습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었다.
학생들은 대학생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더욱 깊이 탐색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행사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다수의 학생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히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황토현에서 우리 고장의 역사를 배우고 카이스트에서 미래를 꿈꾼 소중한 경험이 청소년들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형진 정읍청년회의소 회장 역시 “이번 행사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스스로의 가능성과 진로를 탐색하는 귀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