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천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 작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협의체는 지난 10일 작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제2차 정기회의'를 통해 지역 복지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김남환 작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작천면여성단체는 각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기탁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사업에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이 함께 만드는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 복지 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회의에서는 협의체 운영 세칙 일부 개정안과 더불어 '자살예방분과' 신설안이 심의·의결됐다. 새롭게 출범하는 자살예방분과는 지역 내 자살 예방 관련 문제를 발굴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앞으로 보건·복지 분야 협력 강화, 지역자원 활용, 예방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주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자살 문제가 개인의 어려움을 넘어 경제, 사회,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지역사회 공동의 과제임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 이번 자살예방분과 신설을 계기로 위기 대상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복지안전망을 더욱 굳건히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2026년 하반기 추진 사업 계획과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복지 사업 발굴 방안도 함께 논의하며 주민 생활 현장에서 발생하는 복지 수요를 적극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오정숙 공공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정과 민간이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중요한 복지 협력체계”라며, “자살예방분과 신설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주민의 삶과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는 현장 중심 복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남환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탁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민간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작천면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