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한 질병관리청 직원들이 특별 성과 포상금을 받는다. 질병관리청은 7월 13일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직원 7명에게 '특별성과포상금'을 수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는 '인사는 공정하게, 신상필벌은 확실하게'라는 국정 철학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보상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이번 포상 대상자 선정은 1차 국민 투표를 통한 사전 심사와 2차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자체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주요 성과로는 희귀질환자의 특수식 구매 지원체계 구축, SFTS 치료제 사용 범위 확대, 선박 검역 분류 디지털 시스템 개발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희귀질환자 특수식 지원 사례는 당원병 환자의 특수 옥수수 전분 지원과 선천성 대사이상 환자의 저단백 즉석밥 구매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불편 사항을 환자 단체 및 민간 기업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신속히 해결한 결과, 희귀질환 가정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크게 덜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에 거주하는 7세 당원병 환아 A군의 경우, 이전에는 밤마다 부모가 두세 차례 깨워 일반 옥수수 전분을 복용시켜야 했으나, 개선된 지원으로 수면 시간이 늘어나고 부모의 돌봄 부담도 줄어들었다.
한정된 수요로 공급 및 가격 불안정을 겪었던 희귀질환 특수식은 민관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했으며, 환자 1인당 연간 약 650만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 공로로 김지영 과장은 '제6회 적극행정 유공포상'에서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SFTS 치료제 사용 범위 확대 사례가 선정됐다. 치명률이 높은 SFTS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일선 의료 현장의 요청을 받아, 에볼라 치료제로 비축 중이던 아비간의 사용 기간 연장 및 사용 범위 확대를 이끌어냈다. 식약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뤄낸 이번 성과는 약 45억원의 신규 구매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SFTS 환자 치료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선박 검역 분류 디지털 시스템 자체 개발 사례가 차지했다. 기존에는 민원인이 선박 입항 시 검역 분류를 위해 국립검역소에 반복적으로 유선 문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검역관이 직접 코딩을 학습해 시스템 전문가가 아닌 현장 실무자가 검역 유형을 직접 판단할 수 있는 디지털 시스템을 개발, 행정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 시스템은 전국 항만 검역소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질문을 경청하고 답을 찾으려 헌신한 직원들의 노력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빛나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직원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치며 국민을 위한 창의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신뢰와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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