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가 저출생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10일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제15회 경상북도 인구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치헌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 배낙호 김천시장, 도의회 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저출생 극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매년 7월 11일은 세계 인구의 날이다. 1987년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것을 기념해 제정되었으며,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인구구조 불균형과 저출생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기념행사는 김천시립교향악단의 목관 5중주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인구의 날 유공자 시상, 기념사와 축사, 그리고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마강래 중앙대학교 교수는 “위기를 기회로 경상북도 인구반전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마 교수는 지역 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하는 방안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전략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치헌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저출생과 인구구조 변화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상북도, 청년이 머물고 가족이 행복한 경상북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발표된 국가데이터처 인구동향에 따르면 경상북도의 합계출산율은 2026년 3월 1.06을 기록하며 6년 만에 다시 1.0 시대를 회복하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도는 앞으로도 만남부터 결혼, 임신, 출산, 양육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행복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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