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에볼라바이러스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거창군 제공)



[PEDIEN] 해외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을 비롯한 감염병 발생 및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거창군이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세계보건기구가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에 에볼라바이러스병 관련 국제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후,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병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 밖 프랑스에서도 첫 환자가 발생하는 등 전파 범위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에볼라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대책반을 운영하며 역학조사, 확인진단 검사, 환자 진료체계 등 분야별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 5개국을 중점검역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입국자 감시를 강화하는 등 국내 유입 및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 지역에서 유행하는 분디부교형 에볼라바이러스병의 전 세계 전파 위험도는 낮게 평가되지만, 해당 국가를 방문하거나 방문할 계획이 있는 여행객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여행 시에는 과일박쥐, 영장류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현지 장례식장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지 의료기관 이용 시에는 마스크 등 개인보호구를 철저히 착용해야 한다.

귀국 후에도 잠복기 21일 동안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만약 발열, 복통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1339 또는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거창군보건소 이정헌 소장은 “현재까지 국내 에볼라바이러스병 확진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해외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발생국 방문 시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귀국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신고하고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