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산시 하양읍에서 돌봄 공백을 겪는 조손가정을 위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양읍 맞춤형복지팀과 지역 민간 봉사단체 '커피한잔사랑한모금'이 협력하여, 어려운 가정에 따뜻한 식사와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한다.
2018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커사랑은 20여 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반찬 지원, 장애인 지원, 김장 나눔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조손가정 지원은 하양읍 맞춤형복지팀의 사례 관리 과정에서 주 소득자의 장기 투병으로 인해 발생한 돌봄 공백 가정을 발굴하면서 시작됐다.
처음에는 외식 상품권 지원으로 시작했으나, 보다 안정적인 식생활과 정서적 돌봄의 필요성을 인지한 후 올해 4월부터는 커사랑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매주 1회 전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맞춤형복지팀은 매주 반찬 전달 시 대상 가정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사례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주 양육자가 별세하는 안타까운 상황에서도 커사랑 회원들은 변함없이 가정을 방문해 식사를 지원하고 정서적 지지를 아끼지 않으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민향심 커사랑 단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반찬이 아이에게는 따뜻한 집밥이 되고 가족에게는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 곁에서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채은주 하양읍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커사랑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행정의 손길만으로는 채우기 어려운 부분을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메워나가는 민관협력이야말로 가장 든든한 복지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 긴밀히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하양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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