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용 평택시장 “시민 안전이 최우선”… 최대 205㎜ 폭우 속 밤샘 총력 대응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에 최대 205㎜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자 최원용 평택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밤샘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8일 밤부터 9일 오전까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며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밤 10시 2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 최 시장은 즉시 '평택시 재난안전상황실'에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지시를 내렸다. 이후 상황실은 끊임없이 울려 퍼졌다. 8일 밤 11시 1분 추팔길 배수로 침수 신고를 시작으로 9일 오전 9시 37분 용이동 평택대 사거리 도로 침수까지, 도시 곳곳에서 침수, 도로 파손, 나무 쓰러짐 등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신고가 접수되는 즉시 평택시는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방재 부서, 읍면동, 출장소 등 전 부서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접수된 침수 및 도로 파손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즉각적인 초동 조치를 시행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다. 9일 오전 9시까지 접수된 총 14건의 피해 신고는 모두 현장 확인과 응급 조치를 완료한 상태다.

특히 9일 새벽, 강한 비구름대가 평택을 관통할 것으로 예측되자 최 시장은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섰다. 과거 침수 이력이 있는 세교지하차도와 하천 수위 조절의 핵심 시설인 지제1배수문을 잇달아 방문해 배수 시설 가동 상태와 진입 차단 시스템을 점검했다. 최 시장은 "공무원에게 있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책무는 없다"고 강조하며, "호우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대응 인력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평택시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추가 강우에 대비하고 있다.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등 재해 취약 지역의 출입 통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민원 접수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사전 예찰 활동을 강화하며 추가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