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PEDIEN]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는 지난 7일, 사회적 고립과 은둔을 경험하고 회복한 중장년 시민 30명을 '모두의 친구 4기' 치유활동가로 선발하고 본격적인 양성 과정에 돌입했다. 이들은 과거의 어려움을 딛고 같은 처지의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모두의 친구' 프로그램은 고립·은둔 경험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회복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3기까지 총 44명의 치유활동가를 배출하며 사회적 고립 가구의 회복과 사회 복귀를 돕는 데 기여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를 발판 삼아, 2025년부터 '서울시 외로움·고립은둔 대응 종합계획'의 핵심 사업으로 본격 추진된다. 이는 서울시가 고립과 외로움 문제에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새롭게 선발된 4기 활동가들은 공감과 경청, 다양성 존중 등 고립 가구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재단의 전문 교육을 이수한다. 이 과정은 현장 투입 전 필수적인 역량 강화 훈련으로 마련됐다.

교육 수료 후, 이들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서울마음편의점, 복지관,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 다양한 현장에서 고립 가구를 발굴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1:1 멘토링을 포함한 폭넓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의 활동은 고립된 이웃에게 따뜻한 친구가 되어 사회적 연결을 복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