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영광군이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새로운 돌봄 모델로 '보건소 전담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하며 농어촌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이 모델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에서 어르신들이 익숙한 집에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인근 지자체 관계자들이 영광군의 차별화된 재택의료 운영 체계를 배우기 위해 방문하는 등 영광형 모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영광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영광형 다학제 팀'이 환자 중심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곳의 서비스 과정은 체계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대상자 등록 전 사회복지사의 초기 상담을 시작으로, 1주 차에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가정을 방문해 포괄적인 평가를 거쳐 개인별 맞춤형 케어플랜을 수립한다. 이어 2주 차에는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구강 검진 및 교육을 제공하고, 운동처방사가 재활 서비스를 지원한다. 3주 차에는 정기 방문 간호가 이루어지며, 4주 차에는 치매, 정신건강, AI-IoT 건강관리 등 보건소 내 다양한 사업과 연계된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통합적 접근 방식은 의료와 복지, 보건소 내 여러 건강증진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자신이 살던 집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광군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내 모든 팀이 협력하여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위한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 결과”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영광군만의 특화된 의료·돌봄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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