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고성군 군청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박물관이 ‘제7기 고성박물관 대학’ 개강식을 갖고 지역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참여형 인문학 강좌 운영을 본격화했다.

지난 7월 9일 오후, 박물관 강의실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수강생 50여 명이 참석해 오리엔테이션과 개강 안내를 받았다. 고성박물관 대학은 군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박물관에서 고성을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제7기 과정은 7월 9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7회에 걸쳐 열린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고성의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아우르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를 제공한다.

단순한 강의를 넘어 현장 답사도 병행하여 이론과 체험을 결합한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1강에서는 고성박물관 리모델링 및 재개관 과정을 학예사가 직접 설명하고, 수강생들과 함께 전시실을 둘러보며 숨겨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 과정은 고고학, 역사학, 문화유산 등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수강생들이 고성만의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허동식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고성은 소가야의 중심지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자랑스러운 지역”이라고 강조하며, “박물관이 유물 보관소를 넘어 군민과 소통하는 문화 플랫폼으로서, 이번 박물관 대학이 고성의 가치를 되새기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배움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성박물관은 앞으로도 전시뿐만 아니라 교육,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