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합천군이 2026년까지 이어질 '합천매화단디학교' 운영을 본격화한다. 이 사업은 군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지역 특성화 공모 사업의 일환이다.
'합천매화단디학교'는 합천군의 군화인 매화와 경상도 방언 '단단히'를 결합한 이름으로, '우리의 안전은 우리가 단단히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3개 마을, 올해 2개 마을에 이어 이번 사업은 기존 참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사후 관리를 실시하며, 생애 주기별 맞춤형 안전 교육과 마을 공동체 안전망 구축을 위한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합천군 노인아동여성과, 안전총괄과, 경찰서, 소방서, 합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경남은행,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합천가정상담센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민·관·경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6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분야별 안전 종합 교육, 군민 참여단과 함께하는 마을 모니터링 및 안전 토론회, 성평등 교육, 성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등이 포함된다.
합천군은 2023년 삼가면 신기마을을 시작으로 2024년 용주면 가호마을, 대병면 유전마을, 2025년 삼가면 어은마을, 가야면 가천마을까지 총 5개 마을에서 '합천매화단디학교'를 운영하며 안전마을 구축에 힘써왔다.
정현태 합천군 노인아동여성과장은 "마을 공동체 안전망 구축은 행정의 노력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민 모두와 함께 안전하고 성평등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민·관·경 협력을 바탕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합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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