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서정동, 제8호 ‘행복정원’ 조성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 서정동에서 주민들이 함께 가꾸는 '행복정원' 8호가 문을 열었다.

서정동 1094번지 일원에 자리 잡은 이번 행복정원은 지역 주민 누구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지난 8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블루엔젤, 자산홍, 유럽목수국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심으며 정원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마다 다채로운 색감과 생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정원단'은 마을 곳곳에 자연과 사람,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공간을 만들고자 활동하는 봉사 단체다. 이번 8호 정원은 단순한 미화 활동을 넘어, 주민들이 일상에서 서로 마주치고 소통하며 마을에 대한 애정을 키워가는 공동체 회복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한다.

이미숙 행복정원단 회장은 "함께 심고 가꾼 정원이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성희 서정동장은 "작은 정원이지만 많은 이들의 정성과 노력이 담긴 결과물이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공동체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정동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정원 조성을 꾸준히 이어가며, 작지만 따뜻한 변화가 일어나는 마을 만들기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