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진안군이 한국동서발전과 손잡고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총력전에 나섰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을 목표로 하는 이번 공모에서 진안군은 독보적인 입지 조건과 주민 수용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 9일,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경영진은 진안군청을 방문해 전춘성 진안군수와 면담을 가졌다. 이번 회동은 치열한 유치 경쟁 속에서 진안군만의 차별화된 우위를 극대화하고, 정부 공모 기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수발전소 유치 경쟁은 석탄 화력 대체 부지 가점이나 기존 댐 활용 우대 방침을 내세운 지자체들의 참여로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하지만 진안군 후보지는 대규모 국책 사업 추진 시 가장 큰 난관으로 작용하는 주민 이주 및 수몰 피해 가구가 단 한 곳도 없다는 '수몰 가구 제로'라는 천혜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는 지역 갈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사업 착수 후 가장 신속하게 완공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임을 증명하는 정량적 지표다. 진안군은 이 같은 입지적 강점과 더불어 3년여간 다져온 상향식 주민 수용성을 최대 무기로 최종 심사에 임한다는 계획이다.
진안군은 2024년 민간 주도 유치위원회 구성 및 한국동서발전과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주민설명회와 주민동의서 징구를 통해 압도적인 주민 수용성을 확보했다. 또한 2026년에는 지역 국회의원, 전북도, 진안군, 동서발전 간 유치 협력 공동결의를 성사시키며 국회와 광역을 아우르는 탄탄한 지지 기반을 구축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단 한 가구의 수몰 피해도 없는 진안군만의 차별화된 입지적 장점과 군민들의 뜨거운 열망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동서발전의 기술력과 진안군의 탄탄한 주민 수용성을 하나로 모아 최종 공모 통과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양수발전소 유치는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이라며 “가장 안전하고 갈등 없는 ‘수몰가구 제로’의 강점을 정부 평가에 적극 피력하고, 전북자치도지사 및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의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가동해 국가 계획에 최종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안군은 이번 한국동서발전과의 회동을 계기로 홍보 역량을 총동원하여 마지막 심사 시점까지 대군민 유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양수발전소 유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이는 진안군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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