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 서산시가 자매도시인 일본 덴리시의 중학생 방문단을 공식적으로 맞이하며 35년간 이어온 우정을 미래 세대로 넓혀간다.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교류 일정에는 덴리시립남중학교 학생 16명과 후쿠모토 히로시 교장 등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8일 서산교육지원청에서 환영식을 가진 후, 9일에는 음암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나섰다.
서산시와 덴리시는 1991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이후 35년간 꾸준히 관계를 이어왔다. 특히 청소년 교류는 202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것이 두 도시의 미래를 잇는 튼튼한 다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문단은 수업과 문화 체험 외에도 서산의 대표적인 역사 유적인 해미읍성을 둘러보며 지역 문화의 깊이를 경험할 예정이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후쿠모토 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방문을 축하하고 우의를 다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나눈 소중한 우정이 훗날 두 도시의 발전에 기여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서산시는 덴리시와의 청소년 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도시 간 우호를 증진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쓸 방침이다. 한편, 안견기념관에 전시된 몽유도원도 모사본은 덴리시가 서산시에 기증한 것으로, 양 도시 간 깊은 문화적 유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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