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통합돌봄 방문진료비 지원사업’업무협약 체결 (남동구 제공)



[PEDIEN] 인천 남동구가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적극적인 의료 지원에 나섰다. 남동구는 지난 8일 남동구 의사회·한의사회와 '통합돌봄 방문진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추진의 기반을 다졌다.

이번 사업은 남동구의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구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존에도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가정을 의사나 한의사가 직접 방문하는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이 있었지만, 회당 최소 4,500원에서 최대 49,500원에 달하는 본인부담금으로 인해 실제 이용률이 저조했다.

이에 남동구는 방문진료비 본인부담금의 일부를 직접 지원하여 구민들의 자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통합돌봄 대상자는 의료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경우 회당 1,000원, 그 외 대상자는 회당 6,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초과하는 금액은 남동구청이 의료기관에 직접 지급한다. 이러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남동구청 통합돌봄팀이 대상자를 발굴하면, 남동구 의사회·한의사회가 적합한 의료기관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에는 관내 시범사업 참여기관 67곳 중 32개 의료기관이 참여를 희망했으며, 이들 기관을 통해 촘촘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경제적 부담이나 거동 불편으로 적기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구민들에게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동형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의료, 돌봄, 복지가 생활권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건강돌봄 안전망을 강화하여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