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예측자료 지원체계 구축 협의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해양 환경, 특히 고수온과 저수온 현상이 잦아지면서 어업 현장의 해양 예측 정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해양수산과학원은 ‘전남바다알리미’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해양 예측 서비스 도입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회를 최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국립해양조사원을 비롯한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하는 해양 환경에 대한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전남광주 해역에서 발생했던 이상 수온 피해 사례를 공유하며, 이러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응하는 데 필요한 해양 환경 예측 자료와 효과적인 제공 방법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수온 예측을 넘어, 수온 변동 폭, 저층 수온, 중장기 예보 등 어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치가 높은 정보들을 단계적으로 제공할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는 해양수산과학원이 운영 중인 어장 관측 시스템과 국립해양조사원의 해양 예보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실현될 전망이다.

이러한 연계를 통해 관측 정보 중심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미래 해양 환경을 예측하는 서비스로의 발전을 꾀하고, 궁극적으로 어업인의 선제적 대응과 피해 예방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충남 해양수산과학원장은 “기후 변화로 해양 환경 변동성이 커지는 만큼, 관측 정보와 예측 정보를 융합한 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립해양조사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남광주 지역의 특성을 세밀하게 반영한 해양 예측 서비스를 구축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