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부산시가 시민들의 환경 인식 제고와 지역 환경 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2026년 환경벨트투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오는 11월까지 총 4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20~30인 규모의 학생 및 시민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부산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직접 버스를 타고 부산의 주요 환경 시설과 자연 공간을 방문하며 지역 환경 현안을 생생하게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올해 투어는 부산지방기상청, 국립부산과학관, 한국수자원공사 등 총 12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성을 더했다. 특히, 생태 교육이 가능한 '낙동강홍수통제소'가 신규 코스로 추가되면서 기존 19개에서 총 20개로 코스가 확대되었다. 이는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생태·환경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투어 코스는 시민 접근성과 교육 효과를 고려해 분야별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기상홍보관, 환경사랑홍보교육관, 국립부산과학관, 해양자연사박물관, 낙동강문화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해운대수목원, 화명수목원, 태종대 국가지질공원, 이기대 국가지질공원 등 자연 공간과 함께 명장정수처리시설, 수영하수처리시설, 강변하수처리시설, 남부하수처리시설, 해운대소각처리시설, 명지소각처리시설, 위생분뇨처리시설, 자원순환특화단지, 부산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 낙동강홍수통제소 등 다양한 환경 인프라를 경험할 수 있다.

투어 기간 동안에는 환경교육사 등 지역 환경 전문 인력이 동행하며, 신청 기관과 방문 시설을 왕복 운행하는 전용 버스도 지원된다. 참가 신청은 부산광역시환경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부산시 심재민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환경벨트투어는 기후, 물, 생태, 자원순환 등 부산이 가진 소중한 환경 자산들을 시민들이 직접 보고 느끼는 최고의 오감 만족형 교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여 시민들의 기후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