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 북부 말라리아 위험지역인 동두천시가 지역사회 내 말라리아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동두천시보건소는 말라리아 환자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를 골자로 하는 ‘말라리아 조기진단사업’의 일환으로,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 무료 배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히 말라리아 위험지역 주민과 발열 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단을 통해 지역사회 내 감염 고리를 끊어내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관내 의료기관 3곳, 대학교 1곳, 군부대 1곳, 그리고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속진단키트를 우선적으로 배포했다.
이를 통해 말라리아 의심 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진단이 가능해진다. 학교와 군부대 등 집단생활 시설에서는 의심 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여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또한,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말라리아 의심 증상에 대한 상담 및 안내를 제공하며 조기 진단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말라리아는 얼룩날개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동두천시를 포함한 경기 북부 지역은 말라리아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야간 외출 시 긴 옷 착용과 모기기피제 사용 등 개인 예방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동두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해 무료 신속진단키트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말라리아 예방 홍보와 감시 체계 운영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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