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산시 시청



[PEDIEN] 충남 서산시가 제76주년 6·25 전쟁 기념식을 베니키아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서산시지회 주관으로 이완섭 서산시장, 참전 유공자, 보훈 단체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표창 수여, 회고사, 기념사,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래 세대가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순서가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용성아희뜰어린이집 원생들은 귀여운 축하 공연을 선보인 후 직접 만든 감사 메달을 참전 용사들에게 전달했다. 이삭특수어린이집 원생들과 선생님들도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보훈 가족의 화합과 나라 사랑 정신 함양에 기여한 모범 보훈 가족 29명에게는 표창패가 수여됐다. 참석자들은 6·25 전쟁 당시 참전 용사들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특별 영상을 시청하며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임다인 충청남도 무형유산 승무 전수자는 한국 무용 공연을 통해 평화의 토대가 된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기념식장 로비에서는 6·25 참전 유공자 특별 사진전 '나의 아버지, 나의 영웅' 작품 20여 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 사진들은 앞서 지난 1일부터 서산시청 로비에서도 전시된 바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오늘날 누리고 있는 평화와 번영은 6·25 전쟁 당시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낸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훈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