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결핵 환자 조기발견 강화 (홍성군 제공)



[PEDIEN] 홍성군이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해 오는 7월부터 검진 대상을 노인의료복지시설 14개소까지 확대한다. 군은 이미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539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하며 결핵 의심자 조기 발견에 힘써왔다.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휴대용 X선 장비와 원격 판독 시스템을 활용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이용 시설에서 편리하게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객담검사 등 정밀검사를 연계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단순 검진에 그치지 않고, 결핵의 주요 증상과 전파 경로, 올바른 기침 예절, 손 위생 등 감염병 예방 교육도 병행한다. 이는 시설 내 집단감염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고령층은 결핵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증상이 다른 노인성 질환과 혼동되기 쉬워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찾아가는 결핵검진과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 건강 보호와 결핵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결핵예방법에 따라 의료기관, 학교, 어린이집 등 집단시설 종사자와 교직원은 결핵검진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