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북교육청이 2026년 유보통합의 성공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시군청 실무 담당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지난 23일 예천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열린 '2026 유보통합 업무 추진을 위한 담당자 협의회'에는 도내 교육지원청 및 시군청에서 70여 명의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유보통합 정책의 안정적인 실행 기반을 다지고, 앞으로 지방으로 이관될 업무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유보통합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나뉘어 있던 교육·보육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모든 영유아에게 공평하고 질 높은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국가의 핵심 정책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모든 아이들이 출발선에서부터 동등한 기회를 얻도록 하고,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며 지역이나 기관 유형에 따른 교육·보육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26년 유보통합 실행기반 강화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교육청으로 이관될 보육 업무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며 '모든 영유아가 태어난 환경과 지역에 관계없이 균등한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유보통합 추진 현황과 2026년 실행기반 강화 사업의 주요 과제, 그리고 지역별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참석자들은 질의응답과 의견 공유 시간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제도적 과제들을 공유하고, 향후 업무 이관에 따른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경북교육청은 보육 업무의 안정적인 이관과 현장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보육업무 첫걸음'과 '유보통합 지도 점검 체크북'과 같은 실무 중심의 안내서를 제작해 배포했다.

이 자료들은 유보통합 업무를 처음 담당하는 실무자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행정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보통합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보통합 시범사업 어린이집 회계업무 길라잡이'를 제작하고 권역별 현장 지원을 실시하여 기관 간 행정 격차를 줄이고 회계 업무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교육지원청과 시군청 담당자들이 유보통합 정책의 방향성과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지방 이관 업무에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유보통합이 단순한 제도 개편을 넘어, 영유아의 성장과 배움, 놀이와 돌봄, 교사의 전문성과 교육적 가치를 연결하는 교육 혁신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보통합은 모든 아이들이 출발선부터 공정한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국가적 과제이자 미래 교육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교육지원청과 시군청이 긴밀히 협력하고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유보통합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