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북교육청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장애학생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는 장애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교육적 요구를 더욱 세밀하게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특수교사의 교육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경북교육청은 향후 2년간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별화교육지원계획 운영 모델 개발’ 정책연구학교를 운영한다. 이 사업을 통해 장애학생의 교육적 요구와 학습 특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학생별 맞춤형 교육 목표와 지원 방안을 수립하는 데 집중한다.

개별화교육지원계획은 특수교육의 핵심 과정으로, 학생의 장애 특성, 발달 수준, 교육적 요구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수립된다.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학생 정보 분석, 교육 목표 설정, 지원 방안 마련 등에 드는 특수교사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I 선도 특수학교 공모 사업을 확대하여 학습 플랫폼과 다양한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한 맞춤형 수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학생의 학습 수준, 흥미, 장애 특성을 반영한 개별화 수업은 학습 참여도를 높이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수교사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확대된다. 연수 과정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육과정 재구성, 수업자료 제작, 디지털 기반 수업 사례 공유, 개별화교육지원계획 작성 지원, 학생 맞춤형 콘텐츠 개발, 장애 유형별 AI 활용 사례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AI를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장애 유형별 맞춤형 AI 활용 교육도 확대된다. 청각장애학생에게는 자막 서비스를 활용한 학습 지원을, 시각장애학생에게는 음성 기반 학습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 발달장애학생에게는 쉬운 글 변환 기능과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학습 접근성과 교육 참여 기회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AI 활용 과정에서 학생 개인 정보와 민감 정보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한 활용 체계를 구축한다. 민감 정보는 AI에 입력하지 않도록 하고, 생성된 결과물은 반드시 교사의 사실 확인과 교육적 재구성을 거친 후 활용하도록 하는 현장 적용 매뉴얼도 보급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AI는 장애 학생의 학습을 대신하는 기술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의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맞춤형 특수교육을 통해 장애학생 모두가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미래 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