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서초구의 자랑인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가 오는 7월 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 시네마 오페라 : 시간을 초월한 선율’을 개최한다.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인 직업 연주자들로 구성된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는 2017년 창단 이래 30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연주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창단 9년 만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이라는 대극장 무대에 처음 오르는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 단독 무대에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 협연이 더해져 풍성함을 더한다. ‘시네마 오페라 : 시간을 초월한 선율’이라는 주제 아래, 대중에게 친숙한 오페라 명곡과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영화음악을 엮은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약 120분간 펼쳐진다.
특히 공연 중에는 장애 예술 작가들의 작품 영상을 무대에 상영하여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지는 복합 예술 무대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공연의 주제와 메시지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 2500석 규모의 이번 정기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7월 1일까지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로 전화 예약하거나 연주회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 단원 18명 전원은 후원 기업인 유베이스에 정규직으로 고용되어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는 발달장애인의 음악 활동을 취미를 넘어 직업으로 연결한 국내 최초의 고용 모델이며, 장애 예술 정책 분야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는 지난 4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비롯해 다수의 전국 규모 음악 축제에서 최우수상과 대상을 수상하며 높은 예술적 역량을 꾸준히 증명해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의 하모니는 장애에 대한 선입견을 허무는 과정 그 자체”라며, “이번 공연이 장애 예술인들이 전문 직업인으로서 꿈을 펼치고 자립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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