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 시청



[PEDIEN] 양산시립박물관이 제13회 우리 문화유산 그리기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31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박물관 속 유물을 직접 관찰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도 신청 첫날 120명 정원이 마감될 정도로 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행사 당일에는 300여 명의 가족이 박물관을 찾아 전시된 유물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며 자유로운 상상력을 발휘해 작품을 완성했다.

수상자는 총 31명으로 으뜸상 2명, 버금상 4명, 솜씨상 5명, 꿈나무상 10명, 새싹상 10명이다. 고학년 부문 으뜸상은 '나전칠기 빗접은 예뻐지는 마법도구'를 그린 반예린 학생이, 저학년 부문 으뜸상은 '굽다리 긴목항아리 마을'을 그린 김나경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문화유산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상상력을 더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며 "특히 화려하면서도 안정적인 색감과 구도를 갖춘 작품들은 문화유산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 뛰어난 해석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수상 작품들은 오는 6월 23일부터 어린이박물관 입구 회랑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그 가치를 직접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