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산시 동면 석산근린공원에서 지난 13일, 아이들의 경제관념과 자원절약 의식을 높이는 '알뜰나눔마당' 폐자원교환 행사가 열렸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동면주민자치회가 주관하고 동면행정복지센터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30가구가 참여했다. 아이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직접 사고팔며 경제 활동을 경험하고,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몸소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폐자원 교환 코너는 큰 호응을 얻었다. 폐건전지 1kg당 종량제봉투 10L 2장, 우유팩 1kg당 종량제봉투 10L 4장이라는 명확한 교환 기준을 제시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분리배출 참여를 독려했다. 이는 일회성 행사를 넘어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재활용 소품 만들기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아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버려지는 재료를 활용해 새로운 물건을 만드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놀이와 같은 즐거움을 선사하며 재활용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했다.
한기연 동면장은 “아이들이 나눔과 거래를 직접 경험하며 합리적인 소비 습관과 자원절약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태진 동면주민자치회장 역시 “쓰지 않는 물건을 나누고 재활용하는 과정 자체가 아이들과 주민 모두에게 긍정적인 교육이 되었다”며, 주민 주도의 참여형 행사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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