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계일 의원,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정책 점검 “치유는 공공안전 투자”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이 2025회계연도 경기도 결산심사에서 소방공무원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지원 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나섰다. 참혹한 현장을 마주하는 이들의 회복과 치유를 '공공안전 투자'로 규정하며, 예방과 회복 중심의 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유 사업, 찾아가는 상담실,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 그리고 올해 처음 문을 연 경기119마음건강센터 운영 등 소방공무원의 심리적 안정과 현장 복귀를 돕는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들 사업은 대부분 99% 이상의 높은 집행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2025년은 경기119마음건강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해로, 전문 인력 확보와 상담·치유 장비 구축, 프로그램 개발 등에 집중하며 의미를 더했다. 안 의원은 "소방공무원이 건강해야 도민 안전도 지킬 수 있다"며 "이들의 치유와 회복은 단순 복지가 아닌, 공공안전을 위한 필수 투자"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센터의 운영 성과를 단순히 집행률이 아닌, 실제 이용률과 만족도, 접근성 개선 여부, 그리고 실질적인 치유 효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PTSD 유소견자 연계 건수 중심의 성과 관리에서 나아가 우울감 감소, 수면 개선, 직무 적응도 향상 등 구체적인 치유 효과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성과 지표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PTSD 치료만큼 중요한 것은 예방"이라며, 이제는 치료 중심에서 회복과 예방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119마음건강센터, PTSD 치유 사업, 심신수련원 시범사업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더욱 체계적인 치유 시스템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 의원은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경기도 소방공무원 심신수련원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소방공무원의 치유 정책 제도화에 앞장서 왔다. 이를 위해 '경기 소방공무원 치유정책 연구회'를 운영하며 정책 발전 방안을 연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