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청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이 지원하는 충북농산가공연구회 소속 업체들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장류 부문 우수 미각상을 휩쓸었다. 이번 품평회에서 총 13개의 별을 획득하며 전국 최다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주요 수상 내역을 살펴보면, 농업회사법인 우가네는 황기고추장 3스타와 황기된장 2스타를, 농업회사법인 항아골은 한식된장과 한식간장으로 각각 2스타를 인정받았다. 또한 다농식품은 초정조선된장과 초정조선간장으로 각각 2스타를 수상하며 충북 전통 장류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이번 성과는 미쉐린 스타 셰프를 포함한 20여 개국 2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엄격한 평가 과정을 거쳐 지역 전통 장류의 품질과 국제적인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이러한 눈부신 성과는 충북농업기술원의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 기술원은 농식품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과 현장 맞춤형 기술 지원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또한, 전통장류 교육과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가공업체의 제품 개발 및 품질 고도화를 적극 지원했다.

충북농업기술원 피정의 과장은 “이번 수상은 충북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장류의 우수한 품질과 맛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연구회 회원 업체들의 상품 경쟁력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충북 전통 장류가 세계 시장에서 더욱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