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 공식 활동 시작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7월 광주·전남 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을 위한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를 10일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준비위원 12명과 실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교육의 비전을 담은 현판식이 진행됐다. 김 교육감은 준비위원 12명과 실무위원 9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위원회의 활동을 격려했다.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는 김경범 위원장 체제 하에 △통합교육기획 △AI 교육대전환 △자율분권교육 △메가시티교육 등 4개 전문 분과로 나뉘어 오는 7월 말까지 운영된다. 각 분과에서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통합 교육의 구체적인 정책과 실행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특히 이번 준비위는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해 별도의 시민소통위원회를 운영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전남·광주 지역의 학부모, 대학생, 시민사회, 대학, 지자체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될 시민소통위원회는 다음 주 중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두 지역 간 균형 있는 교육 정책 수립을 위해 준비위는 광주 본부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 전남 본부를 전남교육청체육교육센터에 각각 마련하는 이원화된 체제로 운영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출범식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며 “AI 시대를 선도하는 대체 불가능한 K-교육으로 완성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경범 위원장 역시 “우리가 만들어가는 교육이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