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열 청양군수 당선인, ‘준비위원회’ 본격 출범 (청양군 제공)



[PEDIEN] 민선 9기 청양군수직 인수 및 군정 운영 밑그림을 그릴 ‘민선 9기 청양군수직 준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준비위원회는 10일 오전 고추문화마을 H2O센터에서 현판식을 갖고 민선 9기 청양군정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현판식 직후 김홍열 당선인은 준비위원 및 공직자들과 함께 ‘함께 그려나갈 새로운 청양’이라는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당선인은 핵심 10대 공약을 중심으로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김 당선인은 이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 결과를 개인의 승리가 아닌, 청양을 바꾸고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엄중한 각오를 밝혔다. 그는 특히 선거 이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군민 화합’을 꼽으며, “청양군정의 기준은 오직 하나, 군민의 삶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청양이 직면한 인구 감소, 고령화, 농촌 인력 부족 등의 문제를 극복하고 먹거리, 에너지, 돌봄, 정주가 결합된 새로운 가능성의 공간으로 만들어 청양의 도약 가능성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어르신이 안심하고 사는 청양 △농업과 기술이 만나는 청양 △햇빛이 군민의 소득이 되는 청양 △교육 때문에 떠나지 않는 청양 △사람이 머물고 찾아오는 청양 등 5대 중점 방향을 제시했다.

김 당선인은 “군민의 말씀을 경청하고 현장을 살피며 약속을 하나씩 실천하겠다”며, “인수 과정에서는 예산, 법령, 부지 등을 꼼꼼히 검토하여 실행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낮은 자세로 군민과 소통하며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한 것이다.

한편, 이번 준비위원회는 행정 및 경제 분야 전문가인 김찬배 전 충남경제진흥원장을 위원장으로 영입하고 총 3개 분과,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산업·경제·행정분과 위원장에는 오진기 전 충남농정국장 △문화·관광·환경분과 위원장에는 우제권 전 청양군미술협회장 △기획·사회·복지분과 위원장에는 조성현 전 청양군 기획감사실장이 각각 임명되어 전문성을 더했다. 이와 함께 각 분야의 식견을 더해줄 자문위원 4명을 추가 위촉해 정책의 객관성과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