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청남도가 10일 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직장민방위대장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도 주관 직장민방위대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증하는 재난 상황 속에서 직장민방위대장의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려,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기 대처를 가능하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크게 두 가지 핵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김단금 강사가 안보 교육을 진행하며 남북한 민방위 제도의 현황을 짚어보고, 민방위대장이 갖춰야 할 구체적인 임무와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했다. 이는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민방위대장으로서의 소명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서 홍은정 강사가 응급처치 실습을 이끌었다.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다양한 응급처치 방법을 익혔다. 예상치 못한 사고나 재난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 습득에 집중했다.

직장민방위대장은 각 기관 및 기업체 내 민방위 조직을 총괄 지휘하는 핵심 인력이다. 재난이나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대피 유도, 상황 전파, 그리고 가장 중요한 초동 대응까지 맡아 피해를 최소화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의 역량 강화는 곧 지역 사회의 안전망 강화로 직결된다.

충남도는 이번 교육이 직장민방위대장의 현장 대응 능력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궁극적으로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재난이 점차 대형화되고 복합화되는 추세에 따라 민방위대장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교육을 통해 민방위 대응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충남도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어떠한 위기 상황에도 대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