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시가 생활 속 빛공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 참여를 통해 아름다운 밤 풍경을 만들고자 ‘빛공해 공모전’을 올해로 20회째 개최한다. 이 행사는 서울시와 조명박물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시민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영상 작품을 통해 빛의 긍정적, 부정적 영향력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공해의 빛’, ‘생명의 빛’, ‘문명의 빛’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해의 빛’은 과도한 인공조명이 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부정적 사례를, ‘생명의 빛’은 조명이 인간 생활과 자연에 긍정적 영향을 준 사례를 다룬다. ‘문명의 빛’은 역사, 문화, 일상 속에서 조명이 문명 발전에 기여한 모습을 담는다.
내·외국인 누구나 일반부, 어린이부, 청소년부로 나누어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 접수는 6월 4일부터 8월 12일 오후 6시까지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세부적인 공모 요강은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총 60점의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하며, 서울시장상과 조명박물관상이 수여된다. 일반부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상패가, 어린이·청소년부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문화상품권·부상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9월 15일 누리집에 공개된 후 서울갤러리, 조명박물관 등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수상 작품들을 빛공해 방지 홍보와 캠페인, 정책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시민의 시선으로 포착한 빛의 문제는 서울의 야간경관을 바꾸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빛공해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좋은빛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의 안전하고 아름다운 야간경관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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