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시청



[PEDIEN]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한미군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는 '한국문화 소개사업' 운영을 본격화했다.

국고보조금과 평택시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 문화 공연, 체험, 한식 요리 교실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주한미군 가족들이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문화적 이질감을 줄이는 데 목적을 둔다.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수원과 평택에서 각각 1회차, 2회차로 나뉘어 진행됐다. 1회차 수원에서는 화성행궁과 연무대를 방문해 국궁과 어차 체험 등이 이뤄졌다. 2회차 평택에서는 팽성생활사박물관과 평택항 마린센터를 둘러보며 평택의 역사를 학습했다. 특히 평택농악보존회 상설공연은 역동적인 공연 구성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식 요리 교실은 지난 5월 쌀엿강정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잡채, 전, 김치 등 다양한 한식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참여한 미군 가족은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국문화공연은 험프리스 기지 등 주한미군 기지에서 열리는 연례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를 통해 주한미군 가족들은 거주지 인근에서 한국 공연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주한미군 가족들이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이해를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올 한 해 동안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K-컬처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