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장기화되는 폭염에 서울 동대문구가 취약계층을 위한 냉방용품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폭염에 가장 취약한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에어컨, 여름 이불 등 대상자별 맞춤형 물품을 지원한다.
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000만원의 성금을 지원받아 냉방기기가 없는 40가구에 우선적으로 에어컨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각 동 주민센터는 희망복지위원회 기금 등 자체 재원을 활용해 선풍기 및 에어컨을 지원하고, 지역 내 민간 기관과 기업의 후원을 통해 1000만원 상당의 냉방용품을 추가로 확보해 전달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의 든든한 파트너인 민간 단체의 후원도 이번 사업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앞서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1000만원 상당의 여름이불 130채를 기탁하며 이번 종합 지원 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 기탁된 이불은 15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배부된다.
구는 단순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동 주민센터, 복지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 협력체계를 활용해 폭염 취약가구를 적극 발굴한다.
발굴된 가구에는 냉방용품 지원과 함께 안부 확인, 생활실태 점검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병행하여 제공할 방침이다.
김기현 부구청장은 “폭염은 취약계층에게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이므로 선제적인 지원과 촘촘한 보호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더해져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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