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동남아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 'THAIFEX-Anuga Asia 2026'에 참가해 7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과 8만 3천 달러의 현장 계약을 성사시키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성과는 글로벌 물류 불안정과 수출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태국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내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려는 전북자치도의 적극적인 현장 세일즈 활동의 결과다.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60여 개국 33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아시아 대표 식품 전시회다. 전북자치도는 삼양식품, 농심, 빙그레, 대상 등 국내 유수 식품 기업들과 함께 도내 우수 식품기업 11개 사를 이끌고 전북 공동관을 운영했다. 이곳에서 글로벌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1:1 비즈니스 상담을 집중 지원하며 실질적인 수출 연계를 위한 현장 바이어 매칭과 제품 홍보 활동에 힘썼다.
박람회 참가와 더불어 전북자치도는 현지 유통망 확대를 위한 발걸음도 이어갔다. 태국 최대 한국식품 유통사인 'JIDUBANG' 본사를 방문해 도내 식품의 현지 유통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JIDUBANG은 자체 콜드체인과 배송망을 갖춘 전문 유통 기업으로, 전북자치도는 이들의 직영 채널과 현지 대형마트 유통망을 활용한 판로 확대 협력을 모색했다. 또한, 한국산 마른김을 활용한 김 스낵 생산 공장 'TMK'를 방문해 태국 내 김 유통 현황을 점검하고, 전북산 원료용 마른김 공급 확대 및 동남아 인근 국가 재수출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전북자치도 민선식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태국 시장은 전북 농식품 수출 다변화를 위한 중요한 거점"이라며 "현지 유통망과의 협력을 강화해 도내 기업 제품의 해외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박람회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바이어 상담과 현지 판촉 지원을 확대하고, 신규 거래선 발굴 및 유망 품목 확대를 통해 동남아 시장 내 전북 농식품 유통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전북자치도는 도내 200여 개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 해외거점유통망 활용 수출 지원 등 총 7개 사업을 다각적으로 지원하며 도내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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