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 주력 산업인 바이오 분야의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지역 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2026년 강원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선 것이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국비 지원과 강원특별자치도의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협력이 결합된 첫 사례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역 특화산업 중소·중견기업의 제조 현장을 고도화하여 디지털 전환의 선도 모델을 창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총 2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국비 8억 원, 지방비 8억 원, 그리고 기업 자부담 10억 원이 매칭된다. 이를 통해 기초 단계 10개사, 고도화 단계 4개사 등 총 14개사를 선정하여 도내 제조 현장의 스마트화 전환을 이끌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강원특별자치도 내에 소재한 바이오헬스 분야 제조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제품 설계부터 생산 공정 전반에 IoT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하게 된다. 생산 데이터의 실시간 연동과 자동 제어가 가능한 고도화된 솔루션 도입은 물론, 이와 유기적으로 연결된 자동화 장비, 제어기, 센서 등 핵심 설비 구축 비용까지 지원받는다.

단순한 설비 구축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전략 수립, 사전 기획 등 특화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하여 참여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바이오 분야 제조 기업은 오는 6월 30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상세한 내용은 사업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중소기업 통합콜센터, 강원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심원섭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강원 지역 특화산업인 바이오헬스 분야의 디지털 전환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중앙과 지역이 힘을 모아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제조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강원자치도만의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선도모델을 구축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