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과 중동발 에너지 위기라는 복합 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 산업계는 성장의 기회를 과감히 선점하며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산업통상부는 국민주권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핵심 5대 성과를 발표했다. 위기 관리 능력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지난 1년은 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이 구조조정 압박에 봉착하고, AI 중심의 글로벌 산업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등 녹록지 않은 환경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산업부는 확고한 국익 최우선 원칙을 바탕으로 끈질긴 협상 노력을 경주했다. 그 결과, 2025년 11월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성공하며 수출 기업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 또한, 구조적 위기에 직면한 석유화학 산업에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구조 개편에 착수하며 산업 체질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정부와 민간이 원팀으로 총력 대응한 결과, 현재까지 원유, 나프타 등의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실물 경제 충격을 최소화했다.
이러한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범정부 수출 총력 대응에 힘입어 2025년 우리 수출은 사상 처음 7,093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 세계 6번째로 7,000억 달러를 돌파한 쾌거다. 이러한 가파른 성장세는 올해도 이어져 4월까지 누적 수출액 3,065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첫 '글로벌 수출 5강 진입'을 가시화하고 있다. 아세안, 중남미 등 신흥 시장 다변화와 K-소비재 수출 약진은 우리 수출의 구조적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미래 제조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제조 AI 대전환에도 본격 착수했다. 치열한 글로벌 AI 경쟁에서 생존을 넘어 도약하기 위해 1천여 개 제조기업, AI 기업, 학계 등이 참여하는 M.AX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다.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기관은 출범 8개월여 만에 50% 증가한 1,500여 개로 확대되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조선 등 12대 업종 제조 공정에 AI를 접목한 AI 팩토리를 올해 신규 100개 추진, 연말까지 200개 이상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작업 시간 단축, 품질 제고 등 생산성이 3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업부는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한 법 정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부 소관 국정과제 법안 19건 중 17건을 발의했으며, 이 중 6건은 제·개정을 완료했다. 특히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통해 K-반도체 초격차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
산업부는 향후 국민주권정부 출범 2년차에도 지난 1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자원 안보 역량을 재설계하고, 지역 주도 성장, 제조 AI 대전환 등 핵심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해 나갈 것이다. 석유·가스 도입선 다변화, 비축 확대 등을 추진해 강건한 자원 안보 체계를 구축하고, '5극3특' 중심의 지방 주도 성장을 본격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M.AX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제조업 전반의 AX 확산을 더욱 가속화하여 제조 경쟁력을 혁신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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