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의원, ‘한민족 백두대간 잇기 대토론회’ 개최 (파주시 제공)



[PEDIEN]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이 분단으로 인해 끊어진 한반도의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을 잇기 위한 '한민족 백두대간 잇기 국회 대토론회'를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

한민족백두대간잇기추진위원회와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허리가 끊긴 백두대간을 온전히 연결하고, 민간 차원의 평화·생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지혜 의원, 조천행 추진위원장, 산악·지리·북한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토론회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조천행 위원장의 경과보고와 최중기 한국산악학회 회장의 '한민족 백두대간 잇기 사업의 과제' 기조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사업의 의의, 생태축·평화·협력 관점에서의 단계적 접근 전략, 산악관광 거버넌스 구성 방안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마지막 3부에서는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번영을 염원하는 결의문 낭독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치·군사적 긴장 속에서도 이념을 초월해 접근 가능한 '저위험 생태 협력'의 가치가 조명됐다. 향후 남북 백두대간의 '유네스코 복합 문화유산 공동 등록' 및 '남북공동추진위원회' 결성과 같은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로드맵이 제안됐다.

김용태 의원은 "분단으로 백두대간의 허리가 끊긴 지 80년이 된 지금, 이번 토론회는 등산로 확보와 생태계 보존을 향한 실질적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남과 북이 백두대간을 함께 걷고 보존하려는 민간 차원의 노력이 훗날 한반도 평화 정착의 든든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