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안산국방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 요청에 나섰다. 박용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6일 이기봉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을 만나 "대전 안산국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직접 요청했다.
이 사업은 대전에 집적된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신뢰성연구센터 등 국방 관련 연구기관과 국방산업을 한데 모아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대전 유성구 안산동 및 외삼동 일대 총 48만 평 부지에 1조 4000억 원을 투입해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K2 전차, K9 자주포, 천궁Ⅱ, T-50 고등훈련기 등 국산 무기 체계의 수출이 급증하며 지난해 우리나라 방산 수출액이 154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국방 산업이 국가 핵심 수출 전략 산업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국방산업 특화 첨단 산업단지 조성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사업 추진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2020년 사업 투자의향서 제출 이후, 2022년 대전시가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신청했으나, 2023년부터 현재까지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표류하는 상황이다.
이에 박용갑 의원은 이기봉 도시정책관에게 "오는 6월 예정된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K-방산을 주력 제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음에도, K-방산의 허브가 될 대전 안산국방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지지부진한 상태"라며, "국토교통부가 K-방산의 도약과 대전 경제 성장을 위해 6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사업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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