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PEDIEN] 교육부와 기획예산처가 5월 29일 국립한밭대학교를 찾아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의 핵심인 '앵커' 추진 현황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로 개편한 후, 앵커 대학의 현장 안착 과정을 점검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대학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시찰 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대전시, 국립한밭대학교 관계자들과 양 부처 담당자들이 모여 앵커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교육부와 기획예산처는 이날 나온 의견들을 정책 추진과 예산 편성 과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정부의 지방 우대 및 지역대학 육성 정책 기조 속에 지역대학의 입학 지원 경쟁률이 상승하고 수도권 집중이 완화되는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4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추진방안'을 발표하며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립한밭대학교는 '지·산·학·연 일체 혁신 플랫폼'을 비전으로 삼고 대전시와 협력해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등 출연연과 연계한 반도체, 우주국방 분야 특화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대학과 출연연 간 기반 설비 공동 활용, 기업 수요 기반 공동 연구개발 등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과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25년에는 'AI융합대학' 및 '융합연구원' 설치, '반도체 공공클린룸' 완공 등 학사 제도 개선과 기반 설비 구축에 주력했다. 이를 통해 인재양성 관련 프로그램 참여 학생 14,172명, 기업 참여 1,200건, 창업 9건, 기술 개발 26건 등의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이주희 교육부 대학지원관은 "지역과 대학의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제도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청취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대학과 지역이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단단히 마련하고 우수한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향우 기획예산처 사회예산심의관 역시 "지역대학의 역량이 지역성장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학생, 대학, 기업, 지역사회가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기획예산처는 앵커가 현장 중심, 성과 중심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필요사항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재정 투자의 효과성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