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PEDIEN] 농림축산식품부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인한 면세유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102억 원 규모의 유가연동보조금 지급을 시작한다. 이번 지원은 3월과 4월분 신청분을 대상으로 하며, 총 21만 개 농업경영체가 혜택을 받는다.

지급은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각 농업경영체가 신청 당시 제출했던 면세유류 구입 카드 결제 계좌로 보조금이 직접 입금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22일까지 전국 지역농협을 통해 보조금 신청을 받았다.

아직 신청하지 못한 농업경영체도 10월 31일까지 관할 지역농협을 방문하면 신청 가능하다. 3월 이후 구입한 면세유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하여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는 농가 경영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주기 위한 조치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두 달 넘게 지속된 중동 전쟁으로 인해 면세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유가연동보조금 지원이 농가에 조금이나마 숨통을 틔워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더 많은 농업인이 기한 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보조금 지급은 농가의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