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한국과 인도가 2년여 만에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개선 협상을 공식화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지난 4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CEPA 개선 협상을 위해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첫 공식 협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 2016년부터 CEPA 원협정 발효 후 변화된 통상 환경을 반영하고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개선 협상을 시작했다. 그러나 주요 쟁점에 대한 입장 차이로 인해 2022년 이후 논의가 사실상 중단되었었다. 올해 초부터 협상 재개를 위한 양국 간 물밑 협의를 지속한 결과, 지난 4월 마침내 개선 협상 재개에 합의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관계 개선의 물꼬를 텄다.
이번 제12차 개선 협상에는 한국 측 박근오 통상협정정책관과 인도 측 카필 초드리 상공부 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60여 명의 양국 대표단이 참여한다. 양국은 이번 협상을 통해 상품, 서비스, 원산지, 신통상 규범 등 총 7개 분야에서 이견을 좁히고, 올해 말 또는 2027년 상반기 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집중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근오 통상협정정책관은 이번 협상을 통해 인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게 더욱 친화적인 통상 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 무역 및 공급망 협력과 같이 새롭게 부상하는 통상 의제까지 포괄하는 현대화된 협정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상 재개가 양국 간 경제 협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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